상생협력으로 지역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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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경북지역 사회적 기업인 가온하이텍(대표 박경자·사진 왼쪽)과 한국그린자원(대표 김한진)에 3건의 담수생물자원 활용기술을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술 이전은 지역 상생협력 방안의 하나로 자원관이 개발한 공공기술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했다.가온하이텍에 이전되는 기술은 피부 보습 증진을 위한 하늘지기(담수서식 식물) 추출물 활용기술로, 이를 통해 향후 천연 비누와 미스트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한국그린자원은 미생물을 활용한 난분해성 유기탄소 제거기술과 식물건조 스트레스 저감 기술을 이전 받아 환경정화수(樹)를 이용한 도심 환경복원·정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이 공공기술을 활용한 지역 사회적 기업 육성의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