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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경관조명 미디어 콘텐츠 용역 준공을 앞두고 지역주민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고성산둘레길의 드림포레스트에 설치한 경관조명(사진) 점등식을 가졌다.드림포레스트(꿈번지 532)는 지난해 개통한 고성산둘레길(5km) 중 시립도서관에서 전망대에 이르는 1km 구간의 경관조명길의 명칭으로, 이번 경관조명 준공으로 야간 산책이 가능하게 됐다.김천시는 이 구간에 야간 보행 안전을 고려해 기본 볼라드등을 설치하고, 구간 곳곳에 UV 라이트, 곰 발바닥 조명,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야간 산책의 흥미를 더했다.드림포레스트는 11월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연과 가까이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장소가 생긴 것은 축하할 일”이라며 “고성산둘레길과 야간 산책길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