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사회적약자에 제공해 인구감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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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지난해 추진한 빈집정비 계획을 완료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도 빈집을 활용한 개보수 공사를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2월 10일까지 빈집 소유 임대 희망자를 접수해 3월경 대상자을 선정할 계획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상주시에 전입하는 청년이나 사회적약자 등에게 5년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빈집 1동당 5000만원까지 보일러 교체, 내·외부 수선공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상주시는 전입하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흉물로 남은 빈집을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