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유아·아동 대상, 8일~12일 누리집 통한 접수
  • ▲ 울릉군 한마음꿈터 전경.ⓒ울릉군
    ▲ 울릉군 한마음꿈터 전경.ⓒ울릉군
    경북 울릉지역의 영유아 및 아동 친화 공간인 한마음꿈터가 봄맞이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7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 30일까지 지역 내 9세 이하 영유아·아동 대상으로 꿈터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클레이 꽃밭 만들기’, ‘물감놀이’, ‘식빵 피자 만들기’, ‘영화상영(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8일 ~ 12일까지 한마음꿈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후 꿈터 전문 종사자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마음꿈터는 아동들의 발달연령에 적합한 놀이문화 기회 제공을 통한 섬 지역 소외감 극복을 위한 목적으로 총 사업비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6월 준공됐다. 

    해당 시설은 정글짐, 트램블린, 역할·편백 놀이존과 장난감과 도서대여 공간을 갖춘 아동 친화적 문화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울릉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아동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