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합격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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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시행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유수율 90%를 달성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유수율은 배수지에서 공급된 수돗물 중에서 요금 수입으로 들어온 수량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량이 적고 실제 요금 수입으로 환산된 비율이 높다.김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K-water의 기술력을 적용해 노후관 교체 및 누수 탐사 및 복구, 수압 관리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한 사업이다.김천시는 2019년부터 평화남산동, 양금동 등 8개 지역에 323억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를 정비했다.그 결과, 사업 착수 전 67.3%였던 유수율을 90%로 높이며 목표 유수율 달성과 함께 연간 66억원에 달하는 편익이 발생하고 있다.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평균 164만의 누수를 방지했으며, 향후 연간 생산비용 절감으로 24억원, 탄소배출 저감 42억원 등 연간 총 66억원의 편익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