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 협력 거점 로봇 교육센터 통해 5년간 미래 전문 인력 1,980명 육성현대자동차 등 지역 기업 재직자 교육 만족도 97점 기록하며 실무 역량 강화
  • ▲ 경북도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혁신대학이 HD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를 활용해 지역 이동 수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
    ▲ 경북도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혁신대학이 HD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를 활용해 지역 이동 수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
    경상북도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혁신대학이 HD현대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를 활용해 지역 이동 수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 교육센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상북도 라이즈의 핵심 사업이다.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학과 혁신기관, 기업 간의 긴밀한 교육체계를 구축해 향후 5년간 미래 이동 수단 전문 인재 1,9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각 참여 대학은 전문 분야를 나누어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이동 수단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고, 영남대학교는 미래 자동차 혁신 부품, 대구대학교는 친환경 배터리 분야를 맡는다. 이들은 공유캠퍼스 모델을 도입해 각 대학 학생들이 첨단 교육 시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전면 개방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로봇 교육센터는 2024년 12월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HD현대로보틱스가 체결한 ‘로봇 조작 교육센터 설치 협력 협약’을 계기로 구축되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로봇 및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첨단 실무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HD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제어기 등 6세트를 기증하고 전문 강사진을 파견하며 기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재직자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7차례 운영되어 198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에는 현대자동차와 아진그룹을 포함한 지역 기업의 재직자들이 참여해 산업용 로봇 조작과 스마트 제조 실무 역량을 쌓았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7점을 기록하며 현장과 대학이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2025년 겨울방학 기간에는 모빌리티혁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가 4차례 열려 64명이 이수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가의 산업용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동화 공정을 설계하는 등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윤학중 대구가톨릭대학교 모빌리티혁신대학 학장은 “로봇 교육센터는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글로벌 로봇 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의 현장 기술력이 융합된 지역 기술혁신의 거점”이라며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기업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연계를 추진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도와 시군, 대학, 지역 기업이 협력해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