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AED 실습 등 응급대응 집중… 탐방객 안전 확보 총력13년 노하우 23명 해설사, 봉래폭포·나리분지 등 주요 거점 배치군 관계자 “단순 해설 넘어 안전 책임지는 전문 인력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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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은 지난 2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2026년 지질공원해설사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개최하고 해설사 역량강화와 탐방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울릉군
대한민국 1호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의 얼굴, 지질공원해설사들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맸다.울릉군은 지난 2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6년 지질공원해설사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개최하고, 해설 역량 강화와 탐방객 안전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지질공원한마당 교구재 경진대회 수상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될 지질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신규 해설사 양성 계획 등 울릉도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날 교육의 핵심은 ‘안전’이었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의 협조로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지질명소별 위험요소 사전 점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이 강도 높게 진행됐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탐방객 추세에 맞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고에 해설사들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다.울릉군은 지난 2013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설사를 양성해 왔으며, 현재 23명의 전문 해설사가 봉래폭포,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해안산책로 등 주요 거점에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울릉도의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현장의 안전 관리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지질공원해설사는 울릉도의 가치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인 동시에 탐방객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안전 요원”이라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울릉도의 신비로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화(☎054-791-2113~5)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무료로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