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 공무원들이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군위군 제공
    ▲ 군위군 공무원들이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농번기 수확철을 맞아 농촌인구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군위군은 10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각 부서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종사 인구의 고령화, 인구감소 및 농가의 소규모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최대 인원이 동원하여 공직자들의 영농현장 체험을 통한 농업인의 의견도 청취하고 이를 현장행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일손돕기 지원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고령‧부녀자‧장애인 농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를 선정, 대규모 인력 동원 등 행사 위주의 일손돕기를 지양하고 1회 이상 지원하되 4~5명씩 분산지원으로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군위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군민과 함께 해야만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을 추진하여 현장행정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