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제한마당 대회에 참석한 농악단들이 함께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김천시 제공
    ▲ 축제한마당 대회에 참석한 농악단들이 함께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금릉빗내농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김천시는 지난 11일 제5회 빗내농악경연대회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관내 21개 읍‧면‧동 농악단 1천여명과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항면 직지농악단의 우승기 반납을 시작으로 개회식, 읍면동 21개 농악단의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항면 직지농악단을 시작으로 팀별 12분씩 21개 농악단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대회 대상에는 봉산면 농악단, 금상은 구성면 거북농악단, 은상에는 지례면, 대신동 농악단, 동상에는 양금동, 대항면, 감천면 농악단, 장려상에는 남면 어울림농악단 외 13개 농악단이 차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1년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김천시의 자랑인 금릉빗내농악이 활성화되고, 농악 열기로 화합과 단결된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으며, 멋진 기량과 문화 시민으로서의 참된 모습을 부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