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리더십 문제 지적 “관념적 자산에 기대는 낡은 선택에서 벗어나야”“‘경영 DNA’를 대구시정에 과감히 접목해 무너진 대구경제 다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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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국회의원이 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뉴데일리
오는 6. 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 구도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12월 29일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에 이어 5일 초선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그동안 대구시장의 리더십 문제를 꼬집으며 “대구가 특·광역시 중 1인당 개인소득 최하위, 유일한 마이너스 경제성장. 대구가 왜 이렇게 됐느냐?”라며 “대구시장은 관료시장, 정치인이었다. 정치적 무게도 있었고 행정 경력도 풍부했고 예산 네트워크는 차고도 넘쳤다. 그런데 대구는 왜 제자리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리더십이었다”라며 리더십 부재를 제일성으로 거론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정치력, 행정 경험, 예산 네트워크 같은 손에 잡히지 않는 관념적 자산에 기대는 낡은 선택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며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관리 책임자를 뽑는 자리가 아니다. 대구라는 경제공동체 대표를 선임하는 일이며 대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대구경제공동체를 살릴 일꾼이 되겠다고 역설했다.이어 그는 “저는 다른 길을 갈 것이다. 기업가 정신, 도전과 혁신의 문화, 성공 DNA, 선진 경영시스템을 국가 행정과 공공 영역에 이식해야 한다는 요구는 이제 구호가 아니라 시대적 필연”이라며 “저는 글로벌 대기업의 최전선에 있었고 3만 5천 명 조직의 CEO였다. 저는 이 ‘경영 DNA’를 대구시정에 과감히 접목해 무너진 대구경제를 다시 세우겠다”라며 경제전문가 강점을 전면에 내세웠다.특히 그는 대구를 살릴 방안으로 ‘803 대구 마스터 플랜’을 준비했다고 강조하면서 “팔공산에서 비롯된 이 숫자를 대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겠다. 대구의 산업구조와 기업 경쟁력을 완전히 혁신하겠다. 8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대구의 미래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 대구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3대 핵심 도시로 올려놓겠다”라며 공약을 제시했다.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왜 이길 가능성이 낮은 선거에 나섰느냐’는 질문에 “누군가는 참담한 대구경제 실상을 외면하지 않고, 기득권의 정치 논리가 아닌 대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미래를 말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누군가는 안락한 울타리를 박차고 나와 멈춰 선 대구 성장엔진을 다시 돌리기 위해 기름을 뒤집어쓸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