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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윤환 문경시장(중간)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과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 지역 각 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8~19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원순) 회원과 다문화여성 30여명, 새마을지도자호계면협의회(협의회장 이경희, 부녀회장 이화숙) 회원 30여명, 동로면 새마을회, 농암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점촌2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채호, 부녀회장 박정자) 등이 참여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여성들이 한국음식문화를 가까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결연을 맺은 다문화 가족 30여명을 초청, 청수식품에서 기증한 배추 400포기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담은 사랑의 김치는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호계면협의회(협의회장 이경희, 부녀회장 이화숙)는 새마을 나눔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호계면사무소 전정에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실시하고 소외계층과 소년소녀 가정에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석한 각 단체회원들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회원 모두가 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다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 단체 남녀지도자들과 회원들이 애써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훈훈한 봉사로 인해 우리 이웃의 행복은 두 배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