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취약계층 땔감 지원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많은 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숲가꾸기 산물을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미시는 지원대상자를 관내 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0여 세대를 선정, 50톤 정도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절단 후 전달함으로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행중인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으로 수집한 숲가꾸기 산물을 땔감으로 제공함으로써 산불발생 시 확산방지, 산림경관 저해요소 제거 및 산림병해충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원 재활용,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효과도 기대했다.

    강용구 산림경영과장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 및 산불방지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난방비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땔감 지원으로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홍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