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기가 저하돼 있는보육종사자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격려했다.

    백 군수는 최근 인천의 모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열악한 처우 속에서도 사명감과 긍지로 묵묵히 일하는 관내 138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에게 보육통합행정지원시스템을 통한 서한문을 발송해 격려했고 밝혔다.

    백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사기가 저하된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많이 힘들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 마음을 다지고 더욱 신뢰받는 어린이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4개조 15명의 전담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특별점검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장 및 교직원 면담, 시설운영 상황, 자체교육 실시여부 확인 등 지적과 적발 목적이 아니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했으며, 앞으로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