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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조성한 성주일반산업단지가 준공 2년째를 맞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100%입주 정상 가동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성주군이 난개발 방지 및 취약한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불어넣기 위해 조성됐다.
입주업체에 따르면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성주읍 소재지에 위치해 대구인근지역과 중부내륙고속국도를 접하고 있어 인력확보가 쉽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입주기업 명일폼(주) 노성열 대표이사는 “인력확보, 교통여건 등을 우려했으나, 대구~성주간 입체 교차로 3개소 신설, 성주대교 확장 등 교통난 해소를 위해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기업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또한 근로자들의 복지와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자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어 생각보다 훨씬 기업하기 좋다”고 밝혔다.
한편 김항곤 군수는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과 늘어나는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분양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면서 “1~2산단 조성으로 100억 원 정도의 안정적인 세수확보, 1만여명의 일자리창출, 6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더불어 현재 정주인구도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 4년간 소재지에 건축된 가구수도 1천여세대에 이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