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설 명절이 다가 옴에 따라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귀성객 등 이동 인구로 인한 구제역 및 AI 유입을 사전에 차단·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예천군은 11일 구제역 및 AI가 전국적으로 지속적 발생하고 있고,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출향인, 귀성객 등의 고향방문에 따른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축방역협의회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회장 부군수)는 군·읍면 및 축산관련기관·단체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이 전국 5개 시·도 18개 시·군 81개 농장에서, AI는 전국 7개 시·도 22개 시·군 81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및 AI의 차단방역 대책 및 가축방역 사용 소독약과 예방약품 선정, 인구 대이동에 따른 방역대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예천군은 현재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을 위해 1차적으로 농가의 소독 및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지도·점검하고,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을 활용 정기 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구제역 바이러스에 취약한 양돈농가 진입로 및 주변도로, 마을진입로는 읍면 방제차량을 활용한 소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