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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와우! 생명을 품다”란 주제로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성밖숲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생명문화축제’는 성주만의 독특한 생·활·사문화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축제 세계화를 위해 주제를 ‘와우! 생명을 품다’로 정했다
특히 국제 행사로의 발돋움을 위해 올해는 외국의 태교문화를 소개·시연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세종대왕자태실에서 거행되는 생명선포식을 통해 가족해체, 지역공동체의 붕괴되는 현 세태를 극복하고 생명의 고귀함,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연출한다.
성주가 가진 세계적 문화유산인 세종대왕자 태실을 비롯해 태종태실, 단종태실 등 건강한 생명의 기운을 지닌 별고을 성주의 생명문화가 이 시대에 재조명되고 중요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는 상징성에 대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성주, 그 영원한 생명의 태(胎)’라는 주제공연을 통해 세종대왕자태실의 역사적 유산을 새롭게 스토리텔링 해 축제의 신나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창작 퍼포먼스 판타지로 탄생하게 됐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상의 공연 예술인들이 펼쳐 보이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 음악과 영상을 동반하는 공연은 숭고한 생명의 탄생을 강렬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은 성주의 자랑이자 세계명품인 성주참외를 테마로한 ‘참외의 날’로, 참외진사의식 및 천제를 통해 1300여년전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해온 생명의 열매인 참외를 나라의 지존인 임금에게 진상하는 의식을 통해 성주참외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한해 참외농사의 풍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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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화채퍼포먼스는 얼음조각 카빙과 화채시식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성주참외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지참외품평회와 시식회를 통해 전국최고 참외 맛도 보고 향긋한 참외향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참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합의 날로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 중의 하나인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이 의식과 공연 및 퍼레이드로 다채롭게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