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관리 재배로 대외경쟁력 강화
  • ▲ 영주시 소백산 사과농장ⓒ영주시 제공
    ▲ 영주시 소백산 사과농장ⓒ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한·중 FTA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우수농산물관리 재배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영주시 농정과수과는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FTA기금 사과 우수농산물관리(GAP)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3개 참여농협 직원과 GAP 작목반 대표자, 총무 등을 대상으로 20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는 한·중 FTA체결 등 시장개방의 확대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에 대해 소백산우수농산물관리 재배로 대외경쟁력 강화이 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우수농산물관리 재배를 통해 사과농가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FTA기금 사과 우수농산물관리(GAP)사업은 총 538백만원의 사업비로 108ha에 149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농가교육, 과원관리·수확·유통 등 사업추진에서 완료까지 컨설팅 등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사과생산은 물론, 농가 유통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FTA기금 농산물우수관리(GAP)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친환경 고품질사과 생산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수입개방에 대응한다”며 “영주사과의 수출시장 개척과 확대로 글로벌 시장개방에서도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