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가 원전 사고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갑상선방호약품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원전 사고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갑상선방호약품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원전 사고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원전주변 5개 읍면동(감포,양북,양남,외동,불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갑상선방호약품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갑상선방호약품은 원전 사고 시 원자력시설로부터 누출되는 ‘방사성 요오드’의 체내흡입을 차단해 인체의 갑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약품으로 월성원전 주변 5개 읍면동 사무소에 500,000여정이 보관돼 있다.

    이 점검은 대규모 원전 사고 시 주민보호를 위해 시의 방사능 방재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방재업무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점검단은 경주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로 구성해 5개 읍면동사무소에 보관중인 갑상선방호약품을 대상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갑상선방호약품 보관 수량과 장소의 적절성 및 변질 여부, 비상시 방호약품 배부계획 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