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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2015년 국가안전 대진단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공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131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1, 2단계에 걸쳐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시설에 대해 1단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전체시설의 10%인 13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8일 대구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2단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놀이시설 설치(정기)검사, 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사항 점검과 더불어 관리 미흡 시설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자기들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