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청소년들이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 개발은 물론 소비 지향적이고 물질적 가치에 우선한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는 오는 18일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앞 상설무대 일원에서 여성가족부,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2015 경북도 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개최 할 예정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조직·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지역적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특정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등의 문화 활동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인성문화를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2008년 여성가족부가 경주 황성공원 일원을 지정하고 상설무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로 8년째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과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과 연계·협력해 매년 4월~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경북 청소년문화의 대향연을 펼치고 있다.

    시는 청소년들이 본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 개발은 물론 소비 지향적이고 물질적 가치에 우선한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바꿔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협조를 당부했다.

    본 행사의 문의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또는 http://www.gjyouth.or.kr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