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세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 권영세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안동시는 무심히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30여개의 다량배출사업장인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저녁 7시~10시) 외식업안동시지부, 청소행정과, 읍면동 담당자, 환경미화원 등 5개조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지도점검과 함께 음식문화개선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계획 변경신고 여부(상호 또는 사업장 소재지 변경, 처리방법 변경),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대장 보관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실적 보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올바른 식품 보관법과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범국민 생활실천수칙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업소에서는 손님의 식사량을 배려해 주문받고 반찬수를 줄이고 소형찬기 사용으로 덜어먹을 수 있게 하며, 손님은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하고 먹을 만큼만 주문해 먹고 남은 음식은 가져가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가 농가의 거름, 가축먹이 등으로 재활용 가능하도록 철저한 분리수거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