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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시정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실을 개방했다.
지난 25일 지역 초등학생 20여명이 경주시장실을 방문해 모의간부 회의를 진행하는 등 현장체험학습을 펼쳤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며 학생들은 시청 간부가 돼 모의회의를 진행하고 경주시정 소개 영상물 시청, 시장과의 기념 촬영 후,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원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녀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이렇게 편안하게 방문하고, 시정에 관한 이모저모에 대해 시장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니, 시의 열린 시정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경주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학습으로 접할 수 없는 현장견학이 배움의 장으로 더 폭 넓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열린 시장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상반기 3~5월, 하반기 9~11월)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 시장실/소통24시/열린 시장실 체험신청’ 또는 경주시 공보담당관실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