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와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5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명랑운동회 ‘봄인가봄!’을 개최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한가족처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 포스코와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5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명랑운동회 ‘봄인가봄!’을 개최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한가족처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어울림의 장’ 마련했다.

    포스코와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5일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명랑운동회 ‘봄인가봄!’을 개최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한가족처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원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굿네이버스 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과 어린이들이 1대 1로 파트너가 돼 공굴리기, 바가지 뒤집기, 릴레이, 줄다리기 등의 게임에 이어, 점심식사 후에는 공연팀의 화려한 K-Pop 댄스공연과 어린이들이 준비한 노래, 춤, 수화 등의 장기자랑을 통해 봉사자들과 어린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는 운동회도 즐겁지만 포스코에서 온 형, 누나들과 함께 운동하고 놀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 김아름 상담원은 “어린이들이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행복지킴이봉사단과 함께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창단한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은 포스코패밀리 직원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