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한천 고향의 강’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한천 고향의 강’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추진 중인 ‘한천 고향의 강’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천 고향의 강’ 사업은 군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천읍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교까지 9km구간을 총 223억 원을 투입, 역사와 문화 및 하천환경을 고려한 복합정비 사업이다.

    예천읍 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친수공간으로 청렴마당, 약포광장, 파크골프장, 잔디블럭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수경시설로는 음악분수 그리고 자전거도로 14km와 수세식화장실 데크쉼터 등 편의시설이 설치 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 47%를 보이는 가운데 총 101억3,000만 원을 투입, 군민들이 문화와 레포츠를 통한 여가활동을 가능케 함으로써 지역 정주여건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충효의 고장’ 이미지에 걸맞은 테마로 충과 효를 스토리텔링해 효를 테마로 한 도효자마당은 지난해 완료했으며, 충을 기리는 약포광장은 한천 어린이놀이시설 주변에 정탁 선현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연혁의 길과 조형공원은 올해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국도비 59억원을 확보, 약포광장과 청렴마당, 돗자리마당, 잔디블럭주차장 등 조성을 2016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 시 새롭게 조성된 한천 친수시설을 지역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신예천교 하류에 효의 근본인 가족 사랑을 유도하고 가족과 함께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마당, 대왕교와 신대왕교 구간에는 남녀노소가 경관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자연 생태원을 조성하고 자전거 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