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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시 외곽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이곳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안동시는 시 외곽지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안기동~송현동 순환운행과 양의골, 모래골 등 마을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28일부터 마을버스를 개통·운행에 들어갔다.
운행노선은 버스터미널~송현오거리~운안동~안기동~제비원~매화골~모래골~송현오거리~버스터미널 20㎞ 순환운행 55번과 역방향으로 56번 2대를 1시간 간격으로 시범 운행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점차 증차운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안기동~송현동 순환운행 구간은 인접지역 간 대중교통이 없어서 매우 불편했으며, 특히 양의골과 모래골 등은 시내 동지역이면서도 도로가 협소하고 오지마을로 대중교통이 단절돼 있다가 최근 도로 확장과 주택단지 입주 등으로 그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시내버스를 개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통학불편 민원이 많았던 강남지역도 같은 날부터 80번, 81번 2대를 증차 운행해 30분 간격에서 20분 간격으로 단축한다”며 “앞으로도 시 전역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더 이상 없도록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