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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안동의 문화관광지와 주요사업장 현장견학을 통한 안동바로알리기에 나섰다.
안동시는 시민과 단체, 학생들에게 안동의 문화관광지와 주요사업 현장에 대한 견학을 통해 안동을 바르게 알려 행복안동의 동반자와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동 바로알기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현장견학은 지난 28일 보훈대상자들과 보훈섬김이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도산서원과 물포럼기념센터, 유교랜드 등 현장견학 방문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평소 견학이 어려웠던 신도청 건설현장, 바이오산업단지 등을 둘러보며 안동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부용대,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을 찾아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도 알게 됐다”며 만족해 했다.
시는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참석이 힘들었던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운영을 늘렸다며, 권정생동화나라 견학코스도 신설해 청소년층의 참석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학교 재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졸업 후 안동을 떠나서도 다시 찾고 싶은 안동,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안동이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안동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안동의 모습을 직접 보시고, 문화재의 숨은 의미, 깃들은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 진정한 안동인으로서의 의미를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