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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대성청정에너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말부터는 풍산읍 소재지 주민들도 천연가스(LNG)를 공급받게 됐다.
시와 대성청정에너지(주)(대표 김한배)는 29일 시장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읍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동지역에 비해 소외지역 읍면지역에 천연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으며,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그간 경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대성청정에너지(주)는 공동재원을 마련에 노력해 왔다며,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서 풍산읍 소재지까지 14억원을 투입 약 4.3㎞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천연가스(LNG) 공급 공사가 이뤄지면 올 연말에는 풍산읍 소재지 일원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상가 등 620여세대가 저렴하고 안전한 천연가스(LNG)의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각 가정의 연료비도 연간 20%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 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연장하는 등 서민연료비 절감과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