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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14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 독립세전환 후 첫 신고납부를 시행한 결과 545개 법인이 10억원을 신고해 지역 재정확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9%(198건, 830만원) 증가한 것으로 당초 걱정했던 것 보다 신고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한편 증가 원인으로 법인안내문발송 2회, 홈페이지, 현수막, 전화상담 등 다양한 홍보와 위텍스 통한 편리한 신고방법 등이 한 몫 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법인지방소득세 첫 신고납부에 대한 법인들의 관심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1,000만원 이상 고액납세자로는 관내 월곡리에 소재하는 k법인 외 15개 업체로 전체 신고금액의 64%(6,400만원)으로 집계됐다”며 역동적인 민생청도, 살기 좋은 청도군이 되기 위해서는 군이 보다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각종 세제혜택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한 재정확충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홍익 재무과장은 “국세청과 연계해 기한 내 신고하지 못하거나, 신고 금액의 착오 또는 미납한 경우 기한 후 신고, 수정신고, 직권부과 등 지방세법에 따른 다양한 업무 메뉴얼을 통해 법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독립세전환 후 지자체 첫 신고납부에 많이 협조해주신 관내 법인들에게 그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