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지방제정의 어려움 해결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에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체납세 정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회계연도 폐쇄기가 2월에서 12월로 바뀌는 만큼 연말 체납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자 재산조회와 함께 압류 및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통한 직접 징수와 각종 지원사업, 공사참여, 인·허가 배제 등 간접 제제를 통해 체납세 조기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읍면에서도 철저한 체납원인 분석과 분담직원을 통한 방문 징수 및 관외체납자에 대한 전화독려 등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는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의 출발점”이라며 “체납세가 있는 주민은 자발적으로 납부를 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동시에 보조사업 제한 등 간접 제제를 통해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해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