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용환 고령 군수와 관계기관장들이 도민체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 곽용환 고령 군수와 관계기관장들이 도민체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체육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개최된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9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대회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 골프, 궁도, 테니스 등 14개 종목에 선수 246명, 임원 7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 9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 제52회 대회 종합 10위에서의 기록을 한 계단 올린 성과다.

    종합점수(97점)에서는 지난해 대회(78점)보다 20점 가까이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으며, 종목별 결과로는 배드민턴과 유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군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배드민턴은 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유도에서도 고등부 우승, 일반부 3위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골프에서는 개인전 1위(전욱진)와 종합 2위, 궁도에서도 개인전 1위(김일태)와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알찬 성과를 이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초 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탁구, 볼링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군은 대회기간 중 곽용환 군수(고령군체육회장)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사회·기관 단체장, 군 실과단소읍면장 등이 각 종목별 선수단을 방문, 군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