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맞춤형급여’ 홍보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맞춤형급여’ 홍보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기초생활보장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맞춤형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맞춤형급여’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기존의 최저생계비가 아닌 중위소득 기준으로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의 선정기준을 달리해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저생계비 초과 시 모든 급여가 중단되던 것을 막고, 생계급여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중위소득 50%이내에서 가구여건에 맞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복지 급여가 필요한 군민들이 가구여건에 맞는 복지급여를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군청 및 읍면홈페이지 공지사항, 팝업존과 관내 전광판 게시 및 지역신문, 대가야소식지 등 각종 미디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와 함께 리플렛 및 포스터, 현수막 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이에 앞서 맞춤형급여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읍면순회교육, 민간보조인력교육, 직원교육, 군 간부 교육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주민생활지원실 이호 실장은 “다양한 미디어매체를 통한 홍보는 물론 인력자원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필요한 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