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소독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소독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6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모험과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인 ‘홈’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팝콘데이 행사를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팝콘데이는 지역소외계층에 팝콘과 영화 또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아동센터와 한부모 가정, 장애우들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분기별 1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회 30여 명을 초청했지만, 그간 참여 아이들의 큰 호응으로 이번에는 롯데시네마 경주점과 손잡고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80세 이상 고령의 나이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가정 7가구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소독과 방역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올해 처음 경주보훈지청과 협업사업으로 도입한 방역봉사활동은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단순 기부활동에서 한발 더 나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로, 일과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추천받은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찾아가 소독과 방역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임직원들의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모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사랑의 책 보내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이들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에도 힘써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