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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동구에 처음 분양한 ‘안심역 코오롱하늘채’에 8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대박행진을 기록했다. 평균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가구 1순위 마감한 것이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안심역 코오롱하늘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91가구(특별공급 237가구 제외) 모집에 7만9750명이 청약, 평균 16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고 청약률은 84㎡타입에서 나왔다. 평균 218.48대 1이라는 기록을 보여 대구의 뜨거운 청약 경쟁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타입별 경쟁률은 △63㎡(135세대)에 110명이 청약, 74.89대 1 △73㎡(81세대) 9천558명이 청약, 118대 1 △84㎡(275세대) 6만82명이 청약, 218.48대 1이라는 고공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높은 청약 열기…다양한 장점 통한 수요자 요구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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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문을 연 동구 안심역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3만 4천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 최고 분양열기를 선보였다. 메르스라는 악조건과 무더위에도 불구,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대기행렬이 이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달 말 ‘동대구 반도유보라’ 1순위 청약에 10만6천여 명의 청약자가 몰린 이후 이어진 것으로 대구지역의 높은 청약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이번 코오롱하늘채 인기비결은 우선 코오롱글로벌이 동구에 첫 선을 보인 ‘칸칸수납시스템’이 한몫했다. 실내에 숨어 있는 틈새공간을 청소도구장, 김치냉장고장, 다리미장, 스포츠용품장 등 수납공간으로 연출한 아이디어에 주부들이 후한 점수를 줬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확보한 4Bay 와이드 평면에 주방공간을 확장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과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인 점도 인기비결 중 하나였다.
특히 주방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된 공간에 팬트리(Pantry)를 꾸며 수납의 활용성을 높였고 대형 드레스룸에 통풍구조를 적용한 세심한 디자인과 설계로 공간 만족도를 한단계 끌어올린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개성과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이 가능한 컬러현관문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기존의 밋밋하고 개성 없는 아파트 현관문이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블루, 옐로우, 그린, 레드의 컬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의 다양성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시대 분위기를 잘 매칭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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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정주여건과 생활입지 또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인근 안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인데다 근처에 이마트 반야월점을 비롯한 편의 시설과 반경 300미터 거리에 송정초, 강동초를 비롯한 중·고교 등 잘 갖춰진 학군이 위치해 있다.
물론 단지 바로 옆 안심창조밸리가 향후 조성되고 혁신도시가 도보생활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이 이미 결정돼 있다는 점 등도 인기요인이 됐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코오롱의 모태가 대구지역에서 시작된 만큼 대구 사업에는 보다 많은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 코오롱하늘채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에 뛰어난 상품성이 더해져 좋은 분양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안심역 역세권 입지에 안심창조밸리, 지하철 하양 연장계획 등의 개발호재, 칸칸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중소형 평면구성 등 다양한 장점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에게 큰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역 코오롱하늘채의 84㎡ 평균 분양가는 3.3㎡당 890만원대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무이자 융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시공 등의 분양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발표는 6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25일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야월역 3번 출구에서 각산역 방향 약200m(대구 동호동 356-2)에 위치해 있다. 문의 053)965-8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