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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을 통해 새마을정신 해외 전파 및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도 새마을해외봉사단과 해외봉사단 파견 출정식을 가졌다.
시와 경상북도 새마을해외봉사단은 지난 18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제2기 해외시범마을 조성을 위한 교육수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을 수료한 영천시 이채문(55세, 고경면) 단장을 비롯한 5명의 해외봉사단을 구성, 이들은 오는 7월 9일부터 2016년 9월 8일까지 14개월 동안 영천시 해외시범마을인 베트남 닝투언성 닝송현 탄랍2마을에 파견돼 현지 주민들에게 새마을정신 전파 및 마을환경개선, 소득증대사업 등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1기 해외봉사단(단장 박상술)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마을진입로 개설, 용수시설설치, 마을환경정비, 유치원시설개선, 새마을조직결성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성공적로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2기 봉사단은 2개월 동안 이사업에 대한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후, 주택구조개선사업과 과학영농 및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손문식 새마을민원봉사과장은 봉사단들에게 ‘영천시 새마을리더해외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채문 단장은 “영천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해외봉사에 임할 것이며, 단원들의 화합된 힘과 새마을정신으로 베트남에 살기좋은 ‘영천마을’을 만들고 돌아오겠다”며 출정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