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 및 시에 신고 당부
  • ▲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낭카’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낭카’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낭카’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 안강읍 청령리 소재 모 주유소 담장이 바람에 넘어진 현장의 지주이용간판이 위험함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에 크레인을 동원해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철거된 불량간판은 주유소가 영업중단으로 관리자가 없어 하부가 부식돼 있어, 자칫하면 도로나 인접 공장으로 넘어져 큰 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고 밝히며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거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동철)와 협조해 태풍에 의해 찢겨져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내전역에 있는 불법현수막을 철거했다.

  • ▲ 불량간판은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거하게 됐다.ⓒ경주시 제공
    ▲ 불량간판은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거하게 됐다.ⓒ경주시 제공

    현수막 게시대에 부착된 불량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직원들에게 수시로 지역을 순찰하면서 시민의 안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광고물을 일제 정비해 줄 것을 주문하며, 시민들에게도 안전점검이 필요하거나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하거나 시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