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녹색마을 아름다운 생명고을’ 사업수행 협약 체결
  • ▲ 청도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아름다운 생명고을’ 사업수행 협약식을 체결했다.ⓒ청도군 제공
    ▲ 청도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아름다운 생명고을’ 사업수행 협약식을 체결했다.ⓒ청도군 제공

    최근 농약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생명존중 문화정착과 자살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에 청도군은 지난 20일 각남면 화리 마을회관에서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재단과 자살협회로부터 농약안전보관함 70개와 폐농약수거함 1개 등을 지원받아 농약안전보관함 협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농약으로 인한 노인자살의 경우 85세에서 90세사이의 남성노인의 농약사용 자살이 95.9%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노인의 고령화와 노인자살의 주요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고위험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중 장금장치가 돼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해 언제든 상담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이용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있다.

    각남면 화리마을주민과 ‘생명사랑 녹색마을 아름다운 생명고을’ 사업수행을 위한 협약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율 청도군수는 마을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웃에 관심 갖는 분위기를 조성해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자살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