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 ▲ 영주시가 ‘지자체 규제개혁의 성공방정식’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가 ‘지자체 규제개혁의 성공방정식’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공직자들의 규제개혁 역량강화 및 마인드 향상을 통한 살기좋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영주시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규제학회 대외협력위원장 겸 연구이사인 규제개혁분야 전문가 김성준 교수(경북대학교)를 초빙해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규제개혁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지자체 규제개혁의 성공방정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김 교수는 이날 기업애로와 시민 불편사항 등을 해소 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적극적 행정 태도 변화를 강조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규제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발굴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것은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규제개혁 공감대 및 마인드를 갖는 것이 성공적인 규제개혁의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규제개혁추진단장인 서원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전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규제개혁 성과를 높는데 주력하겠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는 것은 모든 공무원들에게 부여된 임무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공회의소에 규제개혁 상설신고센터를 개설해 각종 불합리한 지방규제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상위법 관련규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체규제는 즉각 수용‧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