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착공 위해 국토부·경북도와 긴밀한 협의
  • ▲ 이희진 영덕군수ⓒ영덕군 제공
    ▲ 이희진 영덕군수ⓒ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영해면과 영양군 영양읍을 연결하는 창수면(자라목재) 터널 공사를 가시화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총사업비 316억원 중 4억원을 창수령(자라목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해 발주했다고 전하며 2016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군은 2017년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부, 경북도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수령(자라목재)은 영덕과 영양을 연결하는 ‘재’로 옛부터 영양군민들이 영해시장을 찾을 때 이용하던 주도로로, 지리적으로 해발이 높아 겨울철이면 강설로 인한 결빙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사고발생과 교통두절 등으로 인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이 제기돼 왔다.

    이에 이희진 영덕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경북도 관계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해왔으며, 지난 2월에 마무리된 지방도 터널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에서 총 31개소 중 우선순위 2위에 반영시키는 결과를 얻어 내면서 조기 착공이 가시화 됐다.

    또한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국회의원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 관계자는 “지방도 918호선 창수령(자라목재) 터널공사와 선형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영덕과 영양간 접근성 강화로 양쪽 군 모두의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터널공사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