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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최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시민들을 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폭염예방건강관리에 나섰다.
이에 안동시보건소는 7명으로 구성된 방문간호팀을 구성해 의료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에게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간호를 통한 폭염예방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간호은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폭염에 계속 노출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인 열사병과 일사병 등 폭염관련 질환에 대한 증상, 대처방법, 건강보호를 위한 수칙에 대해 교육을 하고있다.
특히 암환자, 허약노인 보호를 위해 영양음료와 영양제 제공은 물론 정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 수칙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대해 밝혔다.
※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 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세요.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물 섭취
- 운동시에는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 섭취
* 수분 섭취 제한대상 질환자인 경우 주치의와 상의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세요.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 보충 가능
* 염분 섭취 제한대상 질환자인 경우 주치의와 상의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으세요.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4. 무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하며 햇볕을 차단하세요.
-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 활용
- 야외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
-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 바름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하세요.
- 에어컨이 없을 경우에는 서늘한 공공건물이나 무더위 쉼터 이용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하세요.
- 작업이나 운동 등은 서서히 시작하여 우리 몸이 적응시간을 갖도록 몸의 반응을 살피면서 신체 활동의 강도를 조절
-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느낄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피세요.
- 폭염에 취약한 노인,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는 각별한 주의 필요
-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이상 건강상태를 확인8.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나 동물은 혼자 놔 두지 마세요.
- 창문을 일부 열어두더라도, 차안의 온도는 급격히 상승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전화하고 다음의 응급처치를 하세요.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춤
- 시원한 물을 제공, 단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절대 금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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