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농원에 소방차 및 방역차 동원 계사지붕 물 살포
  • ▲ 경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연일 폭염 이어지자 8월말까지 축산농가(희망농원) 피해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연일 폭염 이어지자 8월말까지 축산농가(희망농원) 피해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연일 폭염 이어지자 8월말까지 축산농가(희망농원) 피해예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희망농원은 현제 23호에 산란계 62만수를 사육중이며 매년 폭염으로 인해 많은 닭이 폐사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에 소방차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비타민제를 2차례에 걸쳐 3,640kg을 공급한다.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지난 7월 30일부터 계사가 밀접한 희망농원에 소방차 지원 요청을 통해 계사지붕과 계사주위에 매일 물대포를 쏘고 있으며, 시청 방역차량을 고정배치해 소독은 물론 살수지원 등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폭염 시 가축 사양관리 요령’에 따라 축사지붕과 가축에 물 뿌리기와 환풍기 가동을 최대화 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농가에서도 비상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즉시 읍면동이나 시 축산과에 통보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고 자체 살포 및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대비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