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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 대표농산물 축제인 2015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를 통합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지역축제 활성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경 대표농산물 축제인 2015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를 통합했다.
시는 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를 대통합해 오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통합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와 오미자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문경시청에서 2015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양대 축제 대통합을 선포했다.
문경오미자축제 김학상 위원장은 “오미자축제는 그동안 동로면에서 개최해 오면서 외지인 접근 불편과 현지 주차 공간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통합으로 인해 동로면을 벗어나 새재도립공원에서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문경 오미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경약돌한우축제 배용덕 위원장은 “오미자축제와 개막식 통합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얻고, 절감 예산은 홍보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축제 통합으로 문경 농업인들의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농산물 축제가 올해 특별한 계기를 맞고 있으며, 양대 축제가 통합함에 따라 많은 농업인들의 지지를 받아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경약돌한우축제와 오미자축제의 통합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축제의 통합은 문경축제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자극과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두 축제 통합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문경오미자와 문경약돌한우가 전국에 홍보돼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경3대 농산물 축제는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사과축제가 있다. 하지만 사과축제는 올해 수확시기가 통합되지 않아 동참하지 못하고 사과축제는 별도로 개최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