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
  • ▲ 군위군은 3일간 8개 읍면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나섰다.ⓒ군위군 제공
    ▲ 군위군은 3일간 8개 읍면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나섰다.ⓒ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인해 폭염경보가 전국적으로 발효되자 관내 폭염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관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을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하고, 8개 읍면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경로당 20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지키기를 독려하며 에어컨 및 선풍기 등의 냉방기 운영상태 등 점검을 실시해 불편사항은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폭염특보발효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매 오전 10시, 오후 2시, 5시 방송을 실시해 낮시간대(12:00~17:00) 주민들이 논밭이나 비닐하우스 등의 작업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에는 김일수 부군수가 군위, 소보, 효령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장마가 종료되고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야외근로자, 영농종사자 및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는 등 폭염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추진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실시로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