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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수확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은 수확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관내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수확기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모범엽사 19명을 3개조로 기동포획단을 구성해 담당 지역을 지정했다고 전했다.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있을 시 피해를 입은 농민이 읍‧면사무소에 대리포획을 신청하면 해당지역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송경찰서에서는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군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사업에 대해 사업비 2억8천8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