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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군민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2015년도 농촌고령자공동시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3천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4억원, 연면적 142.29㎡규모로 재산면 현동리에 작은목욕탕 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작은목욕탕 설치 사업은 건강한 목욕문화를 확산하고 농촌고령자의 위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작은목욕탕 설치로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면에 사는 주민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축 대상지인 재산면 주민들은 그동안 가까운 대중목욕탕이 없어 먼 거리의 읍면까지 버스타고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교통비 추가지출 등의 이유로 목욕탕 이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