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아름답고 다시오고 싶은 영덕 해수욕장 만들어
  • ▲ 영덕고래불 해수욕장 전경ⓒ영덕군 제공
    ▲ 영덕고래불 해수욕장 전경ⓒ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지난 7월 17일 일제히 개장했던 장사, 대진, 고래불 등 7개 해수욕장을 지난 17일을 끝으로 폐장했다.
       
    ‘안전하고 아름답고 다시 오고 싶은 해수욕장’이란 글로건 아래 올해는 50만명 피서객 유치를 목표로 해수욕장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지난해 비해 12명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구명보트 9대를 구입해 각 해수욕장별 배치하는 한편, 유관기관(포항해양경비안전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난해 대비 107% 증가한 51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1건의 안전사고도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 및 보수(덕천해수욕장 화장실 및 샤워장), 리모델링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해수욕장마다 그 특색을 살려 장사해수욕장 문화관광 체험행사,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 해변축제 행사와 대진해수욕장은 여름바다 추억만들기 ‘제2회 해변가족피구대회’ 등을 개최해 피서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했다.

    명사 20리로 유명한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제4회 영덕군수배 비치사커 전국대회’가 개최돼 전국 40개팀(남자36, 여자4)팀이 열전을 펼쳐 남녀 모두 즐기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한층 더 알차고 활기찬 해수욕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가족단위 체험형 웰빙 수요에 맞춰 품격과 특색이 있는 해수욕장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