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가 모바일 검수 시스템 구축으로 불량 자재 반입 제로화는 물론 자재 품질 향상을 통한 강건한 산업현장을 구현하게 됐다.ⓒ포스코 제공
    ▲ 포스코가 모바일 검수 시스템 구축으로 불량 자재 반입 제로화는 물론 자재 품질 향상을 통한 강건한 산업현장을 구현하게 됐다.ⓒ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모바일 검수 시스템 구축으로 불량 자재 반입 제로화는 물론 자재 품질 향상을 통한 강건한 산업현장을 구현하게 됐다.

    포스코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바일 검수 시스템 ‘POS-i(POSco-inspection)’를 구축해 자재 검수업무의 객관성‧신속성 확보는 물론 불량자재 반입을 원천적 차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종전에는 공급사가 납품명세서를 발행해 제출하면 포스코 기자재반입센터에서 이를 일일이 확인한 후 입하(入荷)처리 했다.

    모바일 검수 시스템 POS-i 가동으로 QR코드 인식과 동시에 자동 입하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사용부서 현장검수 시에도 자재식별표에 새겨진 QR코드만 스캔하면 현장에서 바로 품목별 지정 검수항목을 조회하거나 검수결과를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가 더 간편하고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POS-i 는 물품등록 단계에서 지정한 검수항목이 빠짐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설계돼 검수 누락에 따른 불량자재 반입 차단은 물론 자재품질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는  자재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불량 자재 반입을 제로화해 강건한 산업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면밀한 검수를 통해 품질이 확보된 자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요구하는 필수검수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설비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자재는 입찰 및 계약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구매사양서에 ‘safety item’을 표기한다.

    이와 더불어 신규 공급사 및 저가 낙찰 공급사의 납품 자재는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자재검수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