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차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에 나섰다.ⓒ울지군 제공
    ▲ 울진군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차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에 나섰다.ⓒ울지군 제공

    울진군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차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에 나섰다.

    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한우농가 462호 6,857두를 중심으로 한 우제류 사육 농가(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 대상이다.

    전업규모 농가(소 50두이상)는 영덕울진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백신을 수령하고, 영세규모 농가 및 양돈농가, 기타 우제류 사육농가는 울진군 친환경농정과 축산부서에서 백신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영세농가에는 구제역 백신 구입비를 국비와 군비로 전액 무상 지원하며 공수의를 통해 접종지원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발생한 구제역이 백신접종 소홀로 확인된 점을 고려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접종명령 위반 시 50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됨으로, 이번 접종 실시에 우제류 사육농가에서 보다 확실한 방역의식을 갖고 가축보정 등 협조사항을 준수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