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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우호대표단 일행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경북 봉화군을 방문했다.
군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우호대표단 일행이 봉화군과 교류확대를 위해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중국 동천시와는 1994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997년 6월 국제자매 결연을 체결했으며, 20여년의 교류기간 동안 우호대표단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국제학생교류, 문화체육교류 등 총 77회의 크고 작은 우호교류 사업을 진행 해 왔다고 전했다.
장후이롱(张惠荣)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우호대표단은 방문 첫날 봉화읍사무소에서 동천시 의군현(宜君縣)과 행정‧농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정보공유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닭실마을, 문화유적지, 선진 농업 재배단지 등을 방문해 양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동천시는 3,882㎢의 면적과 86만 명의 인구를 가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소도시로 석탄, 시멘트, 내화점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과, 호두, 체리 등 선진 농업분야에서의 발전 또한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