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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지역민들을 위한 릴레이 역사학 강좌를 실시한다.
영남대 역사학과와 대구 수성구청 범어도서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역사학 강좌는 국내 저명 역사학자 5명의 릴레이 특강으로 영남대 국사학과와 사학과가 2015학년도에 역사학과로 통합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행의 역사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교양 강좌에 목마른 지역민들에게는 이번 대중강좌가 한국은 물론 동양과 서양 전 지역을 아우르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하고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6일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 : 얻은 것과 잃은 것’이라는 주제로 첫 시작을 알리며 ‘한국 문화의 특성’(조광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 문화 속 인문 정신 바로보기’(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 ‘공감과 비평의 역사학 :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제언’(연세대 사학과 교수), ‘글로컬 시대의 문화’(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