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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 영어영문학전공 총동문회(회장 김승준· 80학번)가 동문 멘토링 행사를 통해 선후배 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문과 동문회는 지난 달 28일 총동문회를 개최하고 졸업한 선배가 후배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명문학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의미있는 ‘멘토링 결연식’ 행사도 가졌다.
66명의 재학생 멘티 지원자들과 졸업생 멘토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김정동 동문(대륜고 교감)이 영어교사를 준비 중인 꿈인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 한편 향후 영어영문학전공 동문 졸업생들은 멘토로써 취업상담과 일상적인 인생상담도 하는 등 실질적인 멘토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 영문영문학전공 총동문회는 모임을 준비하면서 우수한 동문들을 바탕으로 동문회를 활성화 시키고 재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졸업생 동문과 재학생을 이어주는 멘토링을 계획했다.
사전에 멘토링을 담당할 동문 멘토(Mentor)를 직업별로 모집했으며 매년 가을 개최하는 ‘영어영문학의 밤’ 행사에서 재학생들 중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조언을 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할 멘티(Mentee) 신청을 받았다.
영문과 총동창회 김태영 총무(85학번)는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계명대 영문과 총동문회는 선후배 멘토링을 모든 동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상시 멘토링 체제도 구축하여 선후배 모두가 서로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동문회로 발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멘토링 행사이외에 재학생들의 학과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도 열렸다.바자회를 위해 동문들이 평소 소장하고 있었던 각종 진귀한 물품들(책, 악기, 수제장식품, 고가의류 등) 을 사전에 기증했다. 바자회 수익금 100여만 원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계명대 영어영문학전공은 61년의 역사를 가진 계명대학교의 간판학과이다. 이 과는 졸업생만 하더라도 그간 5,800여명에 이르며 대학교수, 중등학교 교장, 교감, 영어교사 등 각종 교육자, 국내외 대형교회 목사 등의 종교지도자를 대표 직업군으로 하여 각종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동문들이 전국에 포진해 있다.